독일남부: 뉘른베르크를 가다독일남부: 뉘른베르크를 가다

Posted at 2012.03.29 06:00 | Posted in 찰나의 즐거움/여행

 

출장길에 다른업체 사람들과 전화로 급조한 당일치기 여행.

* 프랑크푸르트에서 멀지 않아야 하며..

* 독일이어야 하며..

*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출발가능해야 함

을 전제로 하여 뉘른베르크로 가기로 통보 (?) 받았다.

 

당시 뉘른베르크 지방에 대해 아는바가 전무하던 바, 몇 시간 짬을 이용해 조사해보기 시작했다. 독일 남부지방의 작은 도시이나 옛날에는 독일 최고의 상업지역이었다는 것. 성곽이 멋드러진 도시라는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독일 최고의 소세지 맛! 을 자랑한다는 것.

 

아니 안그래도 호텔이나 식당에서 먹는 소세지맛이 한국에 비해 천배는 더 맛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최강의 소세지 맛이라니... 대체 무슨맛이길래???  하는 궁금증을 품었다.

 

출발당일 호텔에서 중앙역으로 가는 전철이 고장나는 사건이 있었으나 무사히 출발전에 도착. 8시15분 기차를 타고 뉘른베르크로 떠났다. 기차는 한국과 별반 다를 바 없었으나 좀 더 넓고 쾌적했다. 승무원들도 매우매우 친절. 아줌마들이 떠드는 건 한국과 별반 다를 바 없음.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약 2시간여가 걸린 기차는 따분하지 않았다. 드넓은 평야가 계속 펼쳐진 독일은 빼곡히 건물이 들어찬 한국보다 훨씬 탁 트인 분위기.

도착 후 목적지도 뭣도 없이 그냥 무작정 걸었다. 건물이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성곽이 보이는 곳으로, 그리고 쏘세지가 보이는 곳으로..

대충 기억을 되짚어 보면.. 그날의 코스는 이랬다.

 

성곽들어감.. ;; -> 조그만 마을 -> 뉴 뮤지움 -> 광장 -> 그리고 높은 성 (이름은 모른다...;;) ->씨티 투어버스 탑승 -> 그리고 번화가 -> 다시 첨 들어갔던 성곽 문짝

 

씨티투어버스로 뉘른베르크를 1시간 30여분동안 둘러보았다. 프랑크푸르트와는 다른 독일스러운 느낌(? 뭘까..;) 이 들기도 했다. 건물들은 대체로 옛날식의 건물이었고 대부분 웅장하고 옛날 성처럼 지어져 있다. 번화가의 느낌도 메트로폴리탄들의 그 느낌과는 틀렸다.

뉘른베르크 역 앞

SIGMA DP1 | Normal program | 1/160sec | F/9.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26 11:49:06입구

SIGMA DP1 | Normal program | 1/80sec | F/5.6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26 11:49:55예쁜 조그만 마을

SIGMA DP1 | Normal program | 1/200sec | F/9.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26 11:52:29벼룩시장

이름모를 성..

SIGMA DP1 | Normal program | 1/200sec | F/9.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26 11:52:54웅장한 교회

SIGMA DP1 | Normal program | 1/320sec | F/10.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26 12:02:28멋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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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DP1 | Normal program | 1/80sec | F/5.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26 12:03:51병잡고 균형잡는 이상한 아저씨

SIGMA DP1 | Normal program | 1/125sec | F/7.1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26 11:54:20눈물나는 쏘시지

SIGMA DP1 | Normal program | 1/30sec | F/4.0 | 16.6mm | ISO-100 | Flash fired | 2012:03:26 12:07:35돌아오는 길의 역사

 


이 동네를 다시 오게 될 일은 아마 없을테지만, 맑은 하늘과 평온한 도시. 그리고 쏘세지는 평생 잊지 못할 거다. 혼자가 아닌 둘이였다면 참으로 많은 추억을 담을 수 있었을 테지만 결국 남는건 쏘세지밖에...

내 머릿속에 각인되는 뉘른베르크의 그림은 아마 이럴것이다.

'평화로운 맑은 오후 어느날의 시원한 맥주와 쏘세지와 스카이 블루색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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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4] 핸디한 초광각렌즈: Panasonic 7-14[M3/4] 핸디한 초광각렌즈: Panasonic 7-14

Posted at 2012.03.26 22:36 | Posted in 찰나의 즐거움/카메라


'믿어지지 않는 사이즈'



광각렌즈하면 니콘의 10-24mm , 캐논의 10-22mm  그리고 토키나 11-16mm 가 있겠다. 이것말고도 있지만 초특급 레어에다가 가격이 안드로메다인 것은 제외하고, 이 세가지가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초광각 렌즈군이랄 수 있는데, 이놈들 또한 비싸기는 마찬가지이다.

허나 7-14도 비싸니;; 가격은 둘째치고, 휴대성에서 보자면 마이크로 포서드 7-14 가 1/3 정도의 무게로 압도적으로 휴대하기 편리하다. 물론 선예도에서는 10-24mm가 중앙부는 물론이거니와 주변부도 낫다고 하지만, 인쇄물이 아니고서야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듯 하다.

전문 포토그래퍼가 아니고서야 매번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카메라가 필요한법. 내가 dslr을 버리고 마포로 온 이유이기도 한대, 그 마포라인에서 이런 엄청난 광각렌즈까지 가지고 있으니 실로 20.7과 더불어 축복이지 않을 수 없다.

엄청 핸디한 사이즈


'Feature'

LUMIX G VARIO 7-14mm F4 ASPH
제조사 파나소닉
렌즈마운트 마이크로포서드마운트
렌즈구성 12군16매
(수차 제어용 ED 렌즈 4매, 왜곡 보정용 비구면 렌즈 2매)
초점거리 7-14mm
14-28mm(35mm 필름 환산시)
최대 조리개 F4.0
최소 조리개 F22
조리개날수 7
화각 114°-75°
최소 조리개 F22
최단촬영거리 25cm
크기 70x83mm
무게 300g

35mm 환산 시 14mm-28mm 의 영역이다. 니콘,캐논의 10mm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그정도 광각은 심한 왜곡을 가져온다. 하지만 7-14는 바디에서 왜곡보정을 거치므로 왜곡이 덜하다. (하지만 광각 특유의 매력은 살아있다)

7-14mm. (환산 14-28mm)



한가지 아쉬운 점은 렌즈가 굴곡이 있어 필터를 장착할 수가 없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후드가 장착되어 있어서 떨어뜨리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렌즈에 손상이 갈 일은 전혀 없을 듯 하다.

그리고 큼지막하고 튼튼한 렌즈캡이 구성품으로 포함되어 있다.

큼지막한 렌즈캡

FinePix S3Pro | Aperture priority | 2sec | F/6.7 | 62.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6:06 19:13:51파나소닉 정품인증

FinePix S3Pro | Aperture priority | 1sec | F/8.0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6:06 19:15:35대물렌즈, 필터를 낄수없다..

FinePix S3Pro | Aperture priority | 1sec | F/8.0 | 7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6:06 19:17:40자체결합형 후드의 위엄




'광각의 매력'

여행을 다닐때는 항상 화각이 아쉽다. 스냅사진이야 눈과 마음이 고정되는 곳을 찍으면 되지만, 여행지는 좀 더 많은 풍경을 담고 싶은 법. 이럴 때 필요한 것이 광각렌즈이다. (물론 광각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광각의 매력은 역시 시원함이다.

DMC-GH2 | Aperture priority | 1/200sec | F/4.0 | 7.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5:28 06:33:35청남대인근 펜션


사실 전문 포토그래퍼가 아닌 이상 렌즈에 150만원씩 투자하는 것은 좀 사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주머니에도 들어갈 수 있는 이정도 사이즈의 렌즈를 150만원에 살 수 있다는 것 또한 축복일런지도 모른다.

이것저것 찍어본 결과, 꼭 여행용으로만 초광각을 쓰는건 아닌 것 같다. 길어보이는 재미있는 샷 이외에 일상생활에서도 좀 더 넓은 스냅을 찍는데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꼭 스냅이라고 특정 사물이 부각되어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까.




 

  1. sdfsdf
    니콘10-24mm / 캐논 10-22mm / 토키나 11-16mm 모두 크롭바디전용 렌즈입니다.
    환산하면 니콘 10-24mm는 15-36mm / 캐논 10-22mm는 16-35.2mm / 토키나 11-16mm은 바디가 1.5크롭이냐 1.6크롭이냐에따라 달라지겠죠..
    근데 파나 7-14mm는 마포가 2배크롭이니 14-28mm..

    본문 내용중 파나 7-14mm가 니콘캐논하고 비교해 그정도 화각에 미치지 못한다는 말은 잘못된 말이네요. 오히려 더 넓죠 화각은.. 가장넓은 화각의 초광각렌즈는 어안제외하고 시그마 12-24mm로 알고있네요(FF) 크롭용은 시그마 8-16이구요(환산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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