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파크 오리엔트 리조트휘닉스파크 오리엔트 리조트

Posted at 2016.12.29 18:45 | Posted in 찰나의 즐거움/여행




크리스마스에 지인들과 다녀온 오리엔트 리조트, 크리스마스 당일 급작스럽게 단톡을 만들어 전투보딩할 멤버를 모집했습니다. 다행히 4명이 가능해서 가게된 휘닉스파크.


숙소는 휘닉스파크에서 도보 15분거리정도에 위치한 오리엔트 리조트. 휘닉스파크내에 위치한 콘도나 호텔은 몇번 이용했지만 오리엔트 리조트는 처음이엇습니다.


그래서 셔틀에서 내리자마자 체크인하러 출발. 다래에서 갈비탕 한그릇 해치운 후에 그길로 쭈욱 가니 다리가 하나 나오더군요, 거기가 오리엔트 리조트 입구.


휘닉스파크 매표소쪽에서 도보로 한 15분정도 걸렸던거 같네요. 걸어서도 괜찮은 거리였지만 부츠신고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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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는 이렇게 생겼네요. 깔끔합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방 배정받고 올라간 8층. 복도며 문이며 모든게 깨끗하고 새로지은 느낌입니다. 문따고 들어갔는데 방이 조금 작더라구요.. 4인이 쓰기엔 조금 좁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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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빵빵하고 스키장 뷰로 주셔서 스키장이 보엿습니다. 스패로우쪽이 보이더군요, 마침 눈이 오는 날이라 풍경이 매우 좋았습니다. 아래쪽엔 풀장도 보이네요. 여름에는 수영도 할 수 있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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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해서 스키장 출발!


원래 부츠 신고가려고 했는데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부츠만 챙겨가서 신나게 타다 왔습니다. 오는길에 리조트 야경이 너무 예쁘더군요.


iPhone 6 | Normal program | 1/15sec | F/2.2 | 4.2mm | ISO-250 | Off Compulsory | 2016:12:26 02:10:02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딩이었습니다. 휘팍콘도나 호텔은 가까워서 좋지만 차가 있으시면 오리엔트 리조트도 불편함없이 이용이 가능할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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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Radiohead 와 함께한 최고의 밤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Radiohead 와 함께한 최고의 밤

Posted at 2012.07.28 14:23 | Posted in 찰나의 즐거움/여행

예전에 무슨 책이 있었죠? 죽기전에 하지 않으면 안될일 50가지인가 100가지인가.. 오래전 그 책을 읽었을 때 5번째인가 6번째로 적어놓은 목록이 있었습니다. 'Radiohead 공연보기' 라고 말이죠.

 

그러나 유독 인연이 안되었던지 영국에 공부하러 가 있을 동안에도 라디오헤드의 공연소식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옆집나라 일본에서 하는 공연은 일하느라 스케줄 낼 수 가 없었죠.

 

그래서 사실 영국에서 열리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라디오헤드가 설 떄쯤에 영국에 가서 보려고 잠정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있었더랍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들려온 라디오헤드의 공연소식.

 

OMG.지저스크라이스트,아리가또.

 

그렇죠. 이건 무조건 가야하는겁니다.

 

 

 

 

라디오헤드의 티켓을 끊어놓고 저는 마치 중학교 때로 돌아간 듯 합니다.

왜 그 중학교 때 미팅이 잡히면 걷잡을 수 없이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는 그런 느낌 있죠.

 

참 아주아주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이기분.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1/1250sec | F/3.8 | 29.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7:27 17:50:31예전 직장이 있던 분당정자동 근처도 지나고

 

 

 

'왜 라디오헤드인가?'

 

 

라디오헤드하면 사실 CREEP 이라는 노래로 너무나 유명합니다. 이 노래로 인해 한국에 라디오헤드라는 밴드가 알려지게 되었죠. 아마도 '중경삼림' 이라는 홍콩의 무비가 대유행했을 당시에 OST에 삽입이 되었던 노래일 겁니다.

 

하지만 CREEP으로는 라디오헤드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마치 만리장성의 입구만 보고 와서 만리장성 최고. 라는 느낌일까요. CREEP은 단지 라디오헤드의 풋풋한 시작이었습니다.

 

'그녀는 너무 높아 다가갈수 없어 나는 바보니까' 로 대변할 수 있는 회색빛의 철학적 자조는 지금 회상해도 멋지지만 지금의 라디오헤드가 뱉어내는 전 우주적인 내면의 철학에 비해 가볍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CREEP의 가사는 멋집니다. 왜냐하면 그게 바로 라디오헤드니까요.

 

 

내가 음악을 시작했던 이유도,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 놓고싶은 이유도 전부 라디오헤드입니다. 수만곡의 음악을 들어왔지만 머리와 심장을 동시에 울리는 음악은 저에게는 라디오헤드가 유일했습니다.

 

음악을 듣다 쾌락과 눈물과 자학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면 그게 바로 라디오헤드의 음악입니다.

 

자 그런 라디오헤드가.. 한국에 왔습니다.

 

 

'라디오헤드 IN 지산'

 

많은 사람들이 찾을거라 예상은 했지만.. 지산으로 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도 아니고 서울에서 이천가는 80km 구간에 장장 3시간 반이 걸렸으니.. (올때도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3시간반...)

 

그래도 속으로는 기뻣습니다. 아. 라디오헤드를 반겨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또한 왠지모를 동질감이 느껴지는 기분은 오랜시간이 걸렸음에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주더군요.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1/80sec | F/4.5 | 52.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7:27 19: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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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1/20sec | F/4.5 | 70.0mm | ISO-1600 | Off Compulsory | 2012:07:27 20:19:06

 

DMC-GF1 | Normal program | 1/30sec | ISO-200 | Off Compulsory | 2012:07:27 20:29:08

 

 

'라디오 헤드, 기다리다.'

 

너무나 많은 인파들. 난리통에 북새통으로는 표현하기 힘들만큼 많은 사람들. 엄청나다고 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지산 메인스테이지 규모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2만명은 가뿐히 넘어보였습니다.

 

공연 시작되기 한시간 전부터 엄청난 인파들이 몰렸고, 공연시작 할 때쯤에는 서있기도 힘들정도였습니다.

 

DMC-GF1 | Normal program | 1/30sec | ISO-400 | Off Compulsory | 2012:07:27 20:53:25무대 셋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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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GF1 | Normal program | 1/30sec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7:27 21:12:27공연 한시간 전 무대 뒷쪽

 

DMC-GF1 | Normal program | 1/30sec | ISO-250 | Off Compulsory | 2012:07:27 21:14:36펜스를 넘나드는(?) 사람들

 

DMC-GF1 | Normal program | 1/30sec | ISO-250 | Off Compulsory | 2012:07:27 21:22:06핀이 잘..못 맞은(?)

 

DMC-GF1 | Normal program | 1/30sec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7:27 23:46:03과도한 시큐리티 정책은 옥의 티

 

DMC-GF1 | Normal program | 1/40sec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7:27 23:50:23텐트 쪽방촌

 

DMC-GF1 | Normal program | 1/400sec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7:27 23:55:55Max!

 


 

'Radiohead. 지산의 밤하늘을 수놓다'

 

DMC-GF1 | Normal program | 1/15sec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07:27 22:13:18

 

 

공연 셋 리스트

 

1.NORMALl INTRO MUSIC

2.LOTUS FLOWER

3.BLOOM

4.15 STEP

5.ARPEGGI

6.KID A

7.MAGPIE

8.THE GLOAMING

9.SEPARATOR

10.PYRAMID SONG

11.NUDE

12.IDENTIKIT

13.I MIGHT BE WRONG

14.THERE THERE

15.KARMA POLICE

16.MYXOMATOSIS

17.FERAL

18.IDIOTEQUE

19.GIVE UP THE GHOST

20.HOW To DISAPPEAR COMPLETELY

21.TALK SHOW HOST

22.NATIONAL ANTHEM

23.PLANET TELEX

24.EVERYTHING IN ITS RIGHT PLACE

25.RECKONER

26.PARANOID ANDROID

 

 

 

비록 아쉽게도 앞자리에 서지는 못해서 멤버들의 얼굴을 볼 수는 없었지만, 몸짓과 소리로 온몸으로 라디오헤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OK COMPUTER이전의 곡들보다 그 이후의 후기 라디오헤드 사운드의 곡들이 위주였으나 라디오헤드를 느끼기에 충분한 선곡이었습니다. 몇 몇 OK COMPUTER 곡들에서는 떼창도 들을 수가 있었죠. 'Karma police' , 'Exit Music' 은 역시 15년 가까이 되었지만 엄청난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두 번의 앵콜을 거친 마지막 곡은 'Paranoid Android' . 이 곡은 저의 철학을 형성하는 데 아주 많은 영향을 미친 멜로디입니다. 곡의 구성이나 전개, 비트, 멜로디들, 그리고 음향적, 비쥬얼적 요소들은 너무나 감각적이면서도 슬픕니다.

 

너무나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라디오헤드라는 밴드가 내 생에 함께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행복함을 느끼게 만들어준 절대 잊지못할 최고의 공연.

 

저에게 잊지못할 최고의 밤을 만들어준 라디오헤드의 지산 공연.

 

꼭 한번 더 볼 수 있을 기회가 오기를 기대합니다

 

 

-Thank you Radio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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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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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구나무
    저두 라디오헤드 보러 지산에 가다 포기하고 싶다 생각했지만 끝까지 의지를 불태우며 라헤 공연 임박해서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꿈이였는데
    꿈이 아름다웠다고 확인 받아 행복했고
    더 좋아하게 됐어요~
    셋리스트 감사~
    셋리스트대로 음악순서를 배열해서 당분간 들으려구요.^^
    • 2012.07.29 21:13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같은 공간에 계셧군요

      너무 힘든 주말이었습니다만, 저도 라디오헤드를 본것만으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셋리스트대로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
  2. 비밀댓글입니다
    • 2012.08.07 20:48 신고 [Edit/Del]
      아 그 책 제목이 버킷리스트였군요 무식;;


      음악취향은 강요하는게 아니라지만..

      라디오헤드는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조건 추천해 줍니다. 한번 흘려라도 들어보세요 ^^

      몇일전에는 책도 나왔더군요

      라디오헤드의 철학 이라는..
  3. starmoon85
    와우 저도 꼭 가고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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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와 배낚시: 영흥도장대비와 배낚시: 영흥도

Posted at 2012.07.08 20:52 | Posted in 찰나의 즐거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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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 섬

주소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 147-1번지
전화
032-899-2210
설명
인천 앞바다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
지도보기

 

 

 

'친구들과 떠난 영흥도'

 

 

졸업한 친구들 중 반수는 미혼이라 미혼인 친구들과 낚시여행을 계획였다. 영흥도 낚시배 경험이 있는 친구의 기획하에.. 내가 펜션을 잡고, 다른 사람들이 각자 이것저것 준비를 해서 영흥도에 1박2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여행 몇일 전,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일기예보는 잘 맞지 않는 법. 이라는 위안하에 여행당일을 기다렸으나.. 떠나기로 한 여행당일 새벽. 몇 달 들어 가장 많은 양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낚시가 하고 싶었기에, 비가와도 무조건 해야하니 무작정 가보자. 는 심정으로 악셀을 밟았다.

 

 

가는내내.. 미친듯이 비가 내렸다.. 동영상을 보면 내가 왜 새벽에 이 난리를 떨었는지 모를정도로 ㅎㅎ

 

 

 

이렇게 1시간 반여를 달려 도착한 영흥도.. 거짓말처럼 비는 약해졌으나 미친듯한 바람이 부는것이다.. 결국 배는 바람의 여파로 인해 뜨지 못하게 되었다.

 

시간은 7시반. 밥먹고 떠들고 PC방가서 게임하다보니 어느새 2시. 펜션에 짐을 풀어놓고 우린 수산물 센터로 가서 회를 사서(?) 먹는 짓을 한다. 썩 기분이 베스트는 아니었지만. 오마이갓. 회맛이 끝내준다. 매운탕은 기절할 뻔했다.

 

이름하여 삼식이 매운탕. 삼식이라는 어종은 처음 들어보기도 했지만 지극히 못생겼다. 하지만 매운탕 맛은 거의 기절초풍할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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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40X | Aperture priority | 1/1600sec | F/2.0 | 3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6:30 16:15:02영흥대교옆 수산물직판장

 

NIKON D40X | Aperture priority | 1/30sec | F/1.8 | 35.0mm | ISO-125 | Flash did not fire | 2012:06:30 16:21:00꿈틀꿈틀 산낚지

 

NIKON D40X | Aperture priority | 1/30sec | F/1.8 | 35.0mm | ISO-110 | Flash did not fire | 2012:06:30 16:21:09싱싱한 멍게

 

NIKON D40X | Aperture priority | 1/60sec | F/1.8 | 3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6:30 16:35:39삼식이,광어,우럭회

 

NIKON D40X | Aperture priority | 1/30sec | F/1.8 | 35.0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 2012:06:30 16:53:47삼식이 매운탕.. ㅠ

 

NIKON D40X | Aperture priority | 1/30sec | F/1.8 | 35.0mm | ISO-180 | Flash did not fire | 2012:06:30 16:54:56장렬히 전사한 삼식이

 

'노을 & 바다 펜션'

 

 

개인적으로 펜션에 민감한 편이다. 여행지마다 펜션이 매우 많은데, 사진만 보고는 펜션을 가늠할 수 없다. 주변의 경관이라던지, 방의 크기라던지, 주요지역의 접근성이라던지, 독채를 쓸 수 있는지 등의 여부를 매우 꼼꼼히 따지는 편이다.

 

펜션고르는데는 어느정도 눈치를 가졌지만, 문제는 예약이다. 좋은펜션은 주말예약은 거의 한달전에 예약이 완료되는 일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여행을 기획하려면 최소한 한달전에는 일정을 짜 두어야 한다.

 

이번에는 2주정도의 시간이 있었지만 다행히 내가 보기에 괜찮은 펜션을 예약할 수 잇었다. 하지만 가보기 전에는 항상 걱정이 되는 법. 하지만 역시 기우였고 펜션은 안면도의 나문제나 가평쪽의 펜션들에 비해서는 훌륭하다고 할 수 없지만 마음에 드는 시설을 가지고 있었다.

 

 

DMC-GF1 | Aperture priority | 1/125sec | F/9.0 | 14.0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2012:07:01 07:28:21펜션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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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40X | Aperture priority | 1/250sec | F/1.8 | 3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6:30 15:07:08오자마자 퍼질러진..

 

NIKON D40X | Aperture priority | 1/30sec | F/11.0 | 35.0mm | ISO-450 | Flash did not fire | 2012:06:30 17:51:26바비큐 먹는곳

 

NIKON D40X | Aperture priority | 1/200sec | F/1.8 | 3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6:30 17:56:25넷 다 출연

NIKON D40X | Aperture priority | 1/30sec | F/1.8 | 35.0mm | ISO-1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6:30 21:29:09바비큐파티

 

NIKON D40X | Aperture priority | 1/30sec | F/1.8 | 35.0mm | ISO-140 | Flash did not fire | 2012:06:30 21:44:46숯불에 굽는 바비큐는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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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40X | Aperture priority | 1/60sec | F/1.8 | 35.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7:01 10:14:15친구가 애써 가져왔지만 안함

 

DMC-GF1 | Aperture priority | 1/640sec | F/2.5 | 1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7:01 07:36:48새벽에 일어나 마주친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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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게으른 친구들 때문에 돌아오는 날 아침 배낚시를 할 수 있었음에도.. 그냥 11시까지 자고 라면 먹고 영흥도를 나섰다. 각자 집 위치에 따라 차를 나누어 타고, 우리집 방향은 나혼자라 혼자서 집을 향했다.

 

떠나기 전 잠시 영흥도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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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좋은 이유는 푸르고 넓어서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지만,

바다에 얽힌 추억들이 많아서이다.

 

사람들이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도 그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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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 영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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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그리고 동백섬집.그리고 동백섬

Posted at 2012.06.17 22:00 | Posted in 찰나의 즐거움/여행

 

SIGMA DP1 | Normal program | 1/200sec | F/9.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4:09 17:47:59

 

 

 

뭔가 허했다. 요 몇달간. 아니 근 1년간인가.. 지칠대로 지쳐서 뭔가 마음의 안정이 주기적으로 필요했던 것 같다. 나에게는 돌아갈 장소가 있었으니, 내 고향.

 

때마침 형의 생일이기도 했고, 인생살이 다 잊고자 KTX를 단칼에 예약했다.

 

부산은 냄새가 참 좋다. 약간 습해서 여름을 싫어하는 내가 종종 짜증이 나는 날씨이기도 하지만, 바람에 뭍어오는 냄새는 부산이 아니면 절대로 나지 않는 그런 냄새.

 

해운대 바닷가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우리집에서도 그 냄새가 난다.

 

 

SIGMA DP1 | Normal program | 1/30sec | F/4.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4:09 18:11:02일년에 10번도 안쓰는 내 방

 

SIGMA DP1 | Normal program | 1/200sec | F/8.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4:09 17:32:50베란다에서 바라본 전경

 

SIGMA DP1 | Normal program | 1/80sec | F/6.3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4:09 17:30:00거실..

 

SIGMA DP1 | Normal program | 1/200sec | F/8.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4:09 17:32:07우동쪽 풍경

 

SIGMA DP1 | Normal program | 1/3sec | F/4.0 | 16.6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2:04:09 17:25:04집앞 설렁탕집

 

'동백섬'

 

집 근처에는 동백섬 산책코스가 있다. APEC을 개최해서 유명해진 누리마루가 있는.

 

APEC 때문에 동백섬이 대대적으로 정비되고 지금은 해안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산책코스가 집 근처에 있다..

여기가 사람이 좀 많아서 약간 산만하기도 한데, 마음이 뻥 뚫리는곳은 여기만한 데가 없다.

 

해운대 백사장을 가로질러 동백섬 산책코스 입구인 조선비치 호텔을 지나 산책.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80sec | F/13.0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09:45:59백사장 초입

 

SIGMA DP1 | Normal program | 1/100sec | F/7.1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4:09 17:49:19백사장 거리

 

SIGMA DP1 | Normal program | 1/125sec | F/6.3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4:09 17:56:04우동풍경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30sec | F/13.0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09:39:18골목길

 

SIGMA DP1 | Normal program | 1/80sec | F/5.6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4:09 17:53:41

 

SIGMA DP1 | Normal program | 1/125sec | F/7.1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4:09 17:50:37조선비치 호텔

 

SIGMA DP1 | Normal program | 1/80sec | F/5.6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4:09 17:52:42조선비치 호텔

 

SIGMA DP1 | Normal program | 1/30sec | F/4.0 | 16.6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2:04:09 17:54:19동백섬 산책로

 

SIGMA DP1 | Normal program | 1/80sec | F/6.3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4:09 18:05:53등대?

 

SIGMA DP1 | Normal program | 1/60sec | F/5.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4:09 17:48:51해운대 아쿠아리움

 

Canon EOS 400D DIGITAL | Not defined | 1/40sec | F/9.0 | 4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09:49:32해운대 백사장에 있는 클럽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320sec | F/13.0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09:52:05백사장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3sec | F/10.0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10:13:15산책로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320sec | F/8.0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10:15:43산책로에서 본 마린시티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500sec | F/8.0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10:17:22광안대교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20sec | F/10.0 | 22.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10:22:06산책로 숲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200sec | F/14.0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10:30:33만남의 광장?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60sec | F/16.0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10:39:08APEC이 열렸던 누리마루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00sec | F/18.0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10:43:37마린시티..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600sec | F/2.8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10:52:12무슨 꽃이냐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60sec | F/22.0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10:52:23마린시티 풍경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250sec | F/13.0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10:59:02불나서 화재가 되기도 했던 빌딩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800sec | F/7.1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11:44:52광안대교 밑 시원한 보트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400sec | F/7.1 | 2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6:16 12:36:21벤틀리 뮬산

 

 

2박3일간 부산에서 잘 먹고 잘 쉬다 방금왔다.

 

뭔가 재충전이라기엔 아직도 허하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소중한 가족이 있구나

 

또다른 출발의 시작을 위해 맞는 6월의 세번째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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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 동백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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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 2012.06.18 23:40 신고 [Edit/Del]
      네 부산에서 태어나고 청소년기를 보냈네요 ㅎ

      400D는 첫 DSLR이기도 하고.. 후보정의 힘이 좀 들어간 것 같군요 ㅋ

      저 벤틀리가 제 차였으면 좋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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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가족여행충청남도 가족여행

Posted at 2012.05.30 22:52 | Posted in 찰나의 즐거움/여행

 

DMC-GH2 | Normal program | 1/320sec | F/7.1 | 14.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5:28 09:12:25

 

 

'충청남도에 가다'

 

충청도하면 나에게는 무척 친숙하다. 한화이글스의 광팬이기 때문에.. 하지만 충청도의 명소는 독립기념관을 제외하고 가보지는 못한 것 같다.

 

부모님의 퇴직하신 후, 자주 여행을 다니시는 데 가족끼리의 여행은 일년에 기껏해야 한두번이다. 명절을 제외하고는 따로 만날 기회가 없어 늘상 매번 아쉬움에 많은 기대를 안고 여행을 가게 되었다.

 

 

펜션을 예약하고 여행코스를 준비하고.. (하지만 여행코스는 결국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당일날 아침 대전 KTX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는 영등포역으로 향했다.

 

 

DMC-GH2 | Normal program | 1/60sec | F/4.0 | 14.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2:05:27 10:49:13지하철역과 연결된 코레일 매표소

 

DMC-GH2 | Normal program | 1/60sec | F/4.0 | 14.0mm | ISO-500 | Off Compulsory | 2012:05:27 10:52:39많이 바뀐 영등포역사 내

 

DMC-GH2 | Normal program | 1/250sec | F/6.3 | 14.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5:27 10:57:10플랫폼은 설렌다

 

DMC-GH2 | Aperture priority | 1/250sec | F/5.8 | 108.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5:27 11:04:32반가운 이름, KORAIL

 

'청남대'

 

대전역에서 가족들을 만나고 기쁨을 잠시 뒤로한 채, 점심식사를 하고 향한곳은 청남대. 청남대는 남쪽의 청와대라고 해서 불려지는 이름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잠시 쉬어가는 별장.

원래는 일반인에게 개방이 되어 있지 않으나 노무현 대통령 임기에 충청도에 반환하여 지금은 민간인에게 개방되어 관광지가 되었다.

 

예약을 하면 승용차로 입구까지 갈 수 있으나.. 예약을 하지 못한 실수로 청남대에서 12km정도 떨어진 버스정거장에서 청남대행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다.

 

매우 혼잡 그자체... 딱히 볼 건 없다. 그냥 대통령의 별장으로써 너무나 넓다는 것, 또한 역대 대통령들의 산책코스를 맛볼 수 있다는 것. 그거 이외에는 볼만한 요소는 없다. 그리고 너무나 혼잡.. 혼잡하지만 않다면 대통령들이 걸었던 길을 걸으며 사색에 잠겨볼 수 도 있겠지만.

 

 

DMC-GH2 | Aperture priority | 1/2000sec | F/5.6 | 14.0mm | ISO-250 | Off Compulsory | 2012:05:27 14:26:30길게 늘어선 버스정류장

 

DMC-GH2 | Aperture priority | 1/800sec | F/4.0 | 14.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5:27 15:39:41대청호를 낀 산책로

 

DMC-GH2 | Aperture priority | 1/10sec | F/5.6 | 14.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5:27 14:59:56노무현 대통령..

 

 

 

'숙소에 머물다'

 

배터리가 없어 사진도 못찍고 청남대에서 힘겨운 관광을 한 후, 숙소로 향했다. 청남대에서 40km 정도 떨어진 고복저수지 근처에 위치한 '로뎀힐 펜션'

 

내가 예약한 펜션이라 가족에게 누가 되면 어쩌나 노심초사한 마음으로 향했다. 친구들하고 가면 어차피 술먹고 자는거에 초점이 있는 터라, 그냥 대충 분위기 좋은곳을 고르면 되었지만, 그 습관되로 고르다 보니,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았다. 일단 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펜션들이 많고, 충청도는 경기도나 강원쪽에 비해 펜션의 양도 현저히 적었다.

 

썩 친절하다고는 할 수 없는 주인장. 그러나 엄청난 수의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야외 바베큐장도 시원하고 방 안의 난방도 괜찮다.

 

친구들, 연인들, 가족이 가벼운 마음으로 온다면 괜찮은 펜션.

 

무엇보다 이 펜션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백구(내가 지었다..) 가 너무 기억에 남는다. 너무 온순하고 착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백구. 이 하얀색 견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아마 다시 여기 오게될 일은 없겠지만, 오게 된다면 이 개와 많은 시간을 보내리

 

 

 

DMC-GH2 | Aperture priority | 1/250sec | F/4.0 | 7.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5:28 06:30:11

 

DMC-GH2 | Aperture priority | 1/200sec | F/4.0 | 7.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5:28 06:33:35바비큐 정원

DMC-GH2 | Aperture priority | 1/4sec | F/5.6 | 18.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5:28 07:12:12아침식사

 

DMC-GH2 | Aperture priority | 1/320sec | F/5.8 | 125.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5:28 06:41:02

DMC-GH2 | Aperture priority | 1/60sec | F/5.8 | 108.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5:28 06:43:22백구..

 

 

'계룡산으로 향하다'

 

다음날 아침 (석가탄신일이었다..)  계룡산으로 향했다. 이날 일찍 행동하지 않았으면 인파 폭풍을 맞을 뻔 했다. 우리가 산행을 마치고 내려올 때 엄청나게 몰려오는 인파들. 난 휴일에 잘 돌아다니는 편이 아니고 사람들 많은 곳은 쉽게 지치는 편이라 선호하지 않지만,

 

이곳은 내 기준에서 휴일에는 절대오지 말아야 할 곳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하지만 주말 산이 뭐 다 그렇지 않겠냐.

 

난 역시 샐러리맨 보다는 C.E.O 체질인가보다. 남들 놀때 일하고, 남들 일할때 노는.. 아니 그냥 내가 원할 때 일하고 내가 원할 때 쉴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대신 일의 비중이 90%여야겠지..

 

여하튼 계룡산의 운치는 생각보다 좋았다.

 

 

DMC-GH2 | Normal program | 1/160sec | F/6.3 | 32.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5:28 07:57:13

 

DMC-GH2 | Normal program | 1/200sec | F/5.8 | 103.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2:05:28 09:36:45

 

DMC-GH2 | Normal program | 1/400sec | F/7.1 | 14.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5:28 09:51:57

 

DMC-GH2 | Normal program | 1/200sec | F/5.6 | 48.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5:28 09:52:45

 

DMC-GH2 | Aperture priority | 1/125sec | F/6.3 | 99.0mm | ISO-500 | Off Compulsory | 2012:05:28 10:09:02아버지의 등 뒤

DMC-GH2 | Normal program | 1/500sec | F/8.0 | 14.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2:05:28 13:29:12차가 빼곡히 들어선 주차장

 

 

 

'가족....'

 

나에게 가족이라는 단어는 뭔가 저린다. 오랫동안 떨어져 살기를 10여년. 무뚝뚝하기 짝이 없는 남자둘을 키우신 부모님.. 그리고 일반적인 기준에서의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형과 나.

 

그냥 나이가 한살한살 들어갈 수록 고마움이 커져만 간다. 삶의 방식때문에 앞으로 나가야만 한다면 일부러라도 멀리해야 하는 그 마음.. 나의 오판일까 아니면 나의 컴플렉스일까

 

가족은 역시나 특별하다. 애인과의 특별함보다 한 차원 높은 특별함. 말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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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 계룡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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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 2012.06.03 18:11 신고 [Edit/Del]
      콜리종인가요? 너무 순하던데 활발하고.. 나중에 마당이 있는 집에 살면 꼭 길러봐야겠네요. 음악하는 사람들은 소리에 민감해서 예민하기도 하고 그런건 있는거 같네요, 계룡산은 끝까지 못가고 중간에서 내려왔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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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남부: 뉘른베르크를 가다독일남부: 뉘른베르크를 가다

Posted at 2012.03.29 06:00 | Posted in 찰나의 즐거움/여행

 

출장길에 다른업체 사람들과 전화로 급조한 당일치기 여행.

* 프랑크푸르트에서 멀지 않아야 하며..

* 독일이어야 하며..

*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출발가능해야 함

을 전제로 하여 뉘른베르크로 가기로 통보 (?) 받았다.

 

당시 뉘른베르크 지방에 대해 아는바가 전무하던 바, 몇 시간 짬을 이용해 조사해보기 시작했다. 독일 남부지방의 작은 도시이나 옛날에는 독일 최고의 상업지역이었다는 것. 성곽이 멋드러진 도시라는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독일 최고의 소세지 맛! 을 자랑한다는 것.

 

아니 안그래도 호텔이나 식당에서 먹는 소세지맛이 한국에 비해 천배는 더 맛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최강의 소세지 맛이라니... 대체 무슨맛이길래???  하는 궁금증을 품었다.

 

출발당일 호텔에서 중앙역으로 가는 전철이 고장나는 사건이 있었으나 무사히 출발전에 도착. 8시15분 기차를 타고 뉘른베르크로 떠났다. 기차는 한국과 별반 다를 바 없었으나 좀 더 넓고 쾌적했다. 승무원들도 매우매우 친절. 아줌마들이 떠드는 건 한국과 별반 다를 바 없음.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약 2시간여가 걸린 기차는 따분하지 않았다. 드넓은 평야가 계속 펼쳐진 독일은 빼곡히 건물이 들어찬 한국보다 훨씬 탁 트인 분위기.

도착 후 목적지도 뭣도 없이 그냥 무작정 걸었다. 건물이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성곽이 보이는 곳으로, 그리고 쏘세지가 보이는 곳으로..

대충 기억을 되짚어 보면.. 그날의 코스는 이랬다.

 

성곽들어감.. ;; -> 조그만 마을 -> 뉴 뮤지움 -> 광장 -> 그리고 높은 성 (이름은 모른다...;;) ->씨티 투어버스 탑승 -> 그리고 번화가 -> 다시 첨 들어갔던 성곽 문짝

 

씨티투어버스로 뉘른베르크를 1시간 30여분동안 둘러보았다. 프랑크푸르트와는 다른 독일스러운 느낌(? 뭘까..;) 이 들기도 했다. 건물들은 대체로 옛날식의 건물이었고 대부분 웅장하고 옛날 성처럼 지어져 있다. 번화가의 느낌도 메트로폴리탄들의 그 느낌과는 틀렸다.

뉘른베르크 역 앞

SIGMA DP1 | Normal program | 1/160sec | F/9.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26 11:49:06입구

SIGMA DP1 | Normal program | 1/80sec | F/5.6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26 11:49:55예쁜 조그만 마을

SIGMA DP1 | Normal program | 1/200sec | F/9.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26 11:52:29벼룩시장

이름모를 성..

SIGMA DP1 | Normal program | 1/200sec | F/9.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26 11:52:54웅장한 교회

SIGMA DP1 | Normal program | 1/320sec | F/10.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26 12:02:28멋진 하늘

SIGMA DP1 | Normal program | 1/100sec | F/5.6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26 12:02:51평화로워 보이는

SIGMA DP1 | Normal program | 1/80sec | F/5.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26 12:03:51병잡고 균형잡는 이상한 아저씨

SIGMA DP1 | Normal program | 1/125sec | F/7.1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26 11:54:20눈물나는 쏘시지

SIGMA DP1 | Normal program | 1/30sec | F/4.0 | 16.6mm | ISO-100 | Flash fired | 2012:03:26 12:07:35돌아오는 길의 역사

 


이 동네를 다시 오게 될 일은 아마 없을테지만, 맑은 하늘과 평온한 도시. 그리고 쏘세지는 평생 잊지 못할 거다. 혼자가 아닌 둘이였다면 참으로 많은 추억을 담을 수 있었을 테지만 결국 남는건 쏘세지밖에...

내 머릿속에 각인되는 뉘른베르크의 그림은 아마 이럴것이다.

'평화로운 맑은 오후 어느날의 시원한 맥주와 쏘세지와 스카이 블루색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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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한 겨울의 휘닉스파크느즈막한 겨울의 휘닉스파크

Posted at 2012.03.04 22:29 | Posted in 찰나의 즐거움/여행

SIGMA DP1 | Manual | 1sec | F/9.0 | 16.6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2:03:04 07:16:30

발걸음 가벼운 금요일저녁, 대학동기로부터 전화가 왔다. 대뜸, 내일 스키장갈래? 저녁에 가서 새벽까지 타고 오자... 는 말에 별 고민없이 OK했다.

스노우보드.. 6~7년전쯤 3시즌정도 열심히 재밌게 탓던 기억이 있다. 보드도 사고 옷도 사고, 시즌방도 얻고 시즌권도 끊고, 열혈보더(?) 까지는 아니더라도 보드타는거에 열정이 있었던 때가 있엇다.

당연히 그렇듯, 사회생활하고 다른 취미생활하고 사람들 만나다보면 스키장 갈 시간이 어딧으랴, 그래서 2009년을 끝으로 안갔을 꺼다. 마침 옛날에 샀던 장비들을 꺼내어서 이래저래 살펴보고 기름칠도 했다.

근데 그때 샀던 고글이나.. 옷이나.. 다들 어디갔는지 찾을수가 없네.

여하튼 우리가 간 곳은 보더들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휘닉스 파크이다. 때는 3월3일. 영상을 웃도는 날씨의, 모르는 사람에게는 거기 가면 썰매탈 눈이나 있어? 라고 반문할 수도 있을 법한 그런 날씨. 6시즈음에 서울대근처에서 만나서 출발. 도착지까지는 무려 170Km..

출발 전

운전중인 보성

야간의 휴게소는 오묘하다

휴게소 우동은 왜 맛잇을까?

최고의 간식 쥐포와 타코


토요일 저녁, 평창으로 가는 길은 경부고속도로 양재구간 약간을 제외하고는 전혀 막히지 않았다. 그냥 쑥쑥 지나갔다. 이상하게 맛있는 휴게소에서의 식사와 간식을 먹고 우리는 9시가 조금 안되서야 도착. 야간 슬로프가 보인다.. 오랜만에 와보는 스키장이라 약간은 설레임

하지만.. 심야는 11시부터인걸 전혀 모르고 있었다. 10시부터인줄 알았는데 11시부터라니 이게 왠말.. 우린 두시간이나 때워야 한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았으나 보이는건 온통 식당 및 호텔같은 숙소들. 저기 멀리 하나 보이는 당구장..
그래서 우린 당구장으로 갔다.

야간 매표소

휘팍 옆 딱 하나뿐인 당구장

야간개장 앞둔 휘팍 슬로프


11시부터 드디어. 보딩시작!, 몇몇 슬로프가 닫혔지만 그래도 휘팍의 최고슬롭인 챔피온과 호크는 개방! 안되는 점프 시도해대면서 무진장 탔다. 쉼없이 계속 왔다갔다, 간만에 타는거라 긴장했지만 금방 몸이 옛날로 적응한다. 3월 끝물이라 눈질을 조금 걱정했으나, 슬로프 맨 아래쪽의 얼음판 약간을 빼고 보딩하는 내내 눈질에 불만은 없엇다.

역시나 끝물에다가 심야, 그리고 백야 시간대라 사람도 없고 장애물 걱정없이 신나게 탈 수 있엇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많으면 안가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즌성수기에 가면, 슬로프 2번타면 한타임 끝난다....ㅁㅊ;;) 설질의 아쉬움을 뒤로하고서라도 끝물에 가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날씨도 그다지 안추워 벌벌 떨일도 없고 여러모로 재미난 보딩이었다.

하지만... 백야는 좀 고려해봐야겠다. 3시까지 보딩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오니 아침7시. 옛날같지않아서 너무 힘들다.
 

일요일 아침7시 우리집 앞..


젊을때야 모르지만 확실히 이제 새벽스키는 무리다.. 이틀뒤 출근도 해야하고, 하루를 온통 잠만자는 것도 편하지 않다.. 난 나이를 먹는것에 대해 둔감하지만 이럴 땐 나도 옛날같이 않구나 하고 생각한다.

이제 또 언제나 한번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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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 휘닉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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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_안면도가을여행_안면도

Posted at 2011.10.10 06:30 | Posted in 찰나의 즐거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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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남기는 것'

여행에서 돌아온지 딱 5시간여가 흘렀다. 조금 잤으나 매우 피곤함은 몸이 기억을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요즘 브레인과 몸이 따로 노는 것 같다. 커피도 마시지 않는 데 약간의 각성상태(?) - 몸은 피곤하지만 머리는 깨어있고 약간 탁한 상태.. 가 자주 출몰한다.

아직도 여행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그래 예전같았으면 뒤로 미뤘을 것을.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나만의 웹 일기장에 남겨놓아야 하겠다. 선명한 추억이 바스라지는 것처럼 슬픈 일은 없으니.


'안면도 가는 길'

차는 한대만 가져가기로.. 허나 한놈이 지차를 꼭 가져가겠다.. 니 따로 출발했다. 안면도는 서울 강남기준으로 160KM 정도. 지도상으로 충청남도에 위치해 있다. 태안반도에 있으며, 서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조그만 섬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MT촌이나 여행지로 매우 각광을 받게 되었는데, 예쁜 펜션이 많아서임도 한몫 했으리라.

여하튼 주말에 엄청나게 막히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출발! 우리의 루트는..

사당역 집결 ->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 -> 서해대교 -> 홍성 I.C -> 안면도

역시나 주말의 서해안은 붐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주말에 참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놀러가는 것 같다. 나는 근 몇 년 동안 주말에 서울을 벗어난 적이 없으니.. 약간은 후회가 된다. 많이 놀고 추억을 많이 쌓았으면 하는... 그랬으면 더 힘들까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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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를 지나 오션 파크 (행담도) 휴게소에서 정차했다. 따로 출발한 친구와 만나기 위해. 휴게소 들어가는 길이 조금 길고 매우 혼잡한 휴게소이다. 지방공연하러 다녔을 때에도 이 휴게소에서 자주 쉬었는 데, 그다지 추천할 만한 휴게소는 아닌 것 같다.

우리는 3시반 경에 출발하여 7시가 다 되어서야 우리가 예약한 펜션인 안면도 휴먼발리에 도착할 수 있었다....


'먹고 즐기자 !'

밤 7시가 다 되어 도착한 펜션은 이미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음 ㅠㅠ. 안면도 3대펜션 중의 하나인데.. 어두워서 암것도 안보인다 젠장; 그러나 모든 방의 앞에 테라스가 있는데 정원과 바다가 보인다. 탁 트인 시야가 정말 좋았다. 하지만 우리는 늦게 도착했으므로 내일 펜션을 돌아보기로 하고 먹을거리를 사러 시내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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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에 있는 백사장 회센터에서 북적거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 큰 회센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는 그런 회센타. 그래도 서해를 왔고, 가을이니 우리는 대하 및 전어를 먹기 위해 눈에 불을 켯다. 하지만 대하시즌은 약간 타이밍이 늦었고, 전어는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

그리서 우리는 합의하에 대하의 아우격인 흰다리 새우1kg 과 국민회-광어+우럭 을 사서 초고추장 및 소금 및 술 그리고 안주 그리고 라면.. 바비큐엔 빼놓을 수 없는 삼겹살 및 목살을 사들고 펜션으로 직행.

우리는 너무 허기가 졋다.. 도착하자마자 평소엔 엄청 게으른 3人. 빛의 속도로 식사를 준비하는 데, 정말 10분만에 우리는 모든 식사준비를 끝마치게 되었다... 많이 변했구나 이놈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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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지저분하게 먹다 찍은 상이지만, 지금도 침이 막 넘어오는.. 그런 상이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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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워진 먹거리들.. 대하도 대하지만 난 저 우럭과 광어에 미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서울에서 먹는 우럭과 광어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쫄깃한 맛과 1%도 느껴지지 않는 비릿함은 감동 그 자체였다... 초간장에 숟가락으로 떠서 막 먹어댔는데 국민회2종셋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끔 하는 그런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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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그래도 하이라이트는 대하! (의 아우격인 흰다리 새우...) 펄쩍펄쩍 띄는놈을 바로 냉동상태로 가져와 구웠는데. 맛이 끝내준다 진짜. 원래는 대가리도 다 먹지만, 새우 1kg이 3인이서 먹기에 그리 작은양이 아니었던 관계로 몸통에 잘 구워진 살들만 통째로 섭휘했다. 아 새우여.. 너무 맛있다 ㅠ

우리는 그렇게.. 10년전 대학교 1학년때 얘기들, 힘든 직장얘기.. Girl들 얘기.. 등을 나누며 길고 맛있는 저녁을 함께 했다.


'휴먼발리 펜션'

다음날이 되어서야 느즈막히 일어나서 우리는 펜션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사실 이 여행을 취소하기 싫었던 것도. 이 펜션을 예약하기 위해 매우 힘든 과정을 겪었기 때문이리라.. 안면도 3대 펜션 중의 하나인데..

제일 유명한 것은 나문제 펜션인데, 여기는 두달전이 아니면 예약조차 할 수 없는 그런 곳이었고... 휴먼발리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유명한 펜션이라 주말에 방을 구하기란 여간 쉽지가 않는 펜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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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대로 나무랄 데 없는 좋은 펜션이었다. 넓은 정원이라 아이들이 많이 띄어놀기 좋은듯 보였고, 실제로 가족단위의 투숙객이 많이 보였다. 그리고 입구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 또한 주인으로 보이는 미모의 아주머니께서도 매우 친절함을 보이셨고.. 바다로 이어진 계단도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다만 객실사이의 간격이 조금 좁아 옆방에서의 소음이 약간은 방해가 되기도 했으나, 크게 염려할만 한 수준은 아니었다. 가족이나 연인, 그리고 친구들끼리 놀러오기에 아주  좋은 펜션. 나중에 다시 놀러오고 싶은 펜션이었다.


'다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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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은 피곤하고 약간은 허무하다. 어릴 때 가족들하고 갔던 여행과의 느낌과는 다소 많이 틀리다. 아버지가 나 어릴 때 여행을 많이 데리고 다녔던 것 같은 데, 이런기분은 어른만이 느낄 수 있는 기분인 것 같다. 한해 한해 더할수록 커져만 가는 인생의 무게.

내일은 또 다시 삶의 전선에서 눈에 불을 키고 또 하루를 시작하겠지. 하지만 분명 여행은 나로 하여금 약간은 새로운 기분을 충전하게 해 주는 것 같다. 마치 방전된 전지를 다시 충전하듯.

방전되지 않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어떠한 선택과 노력을 해야 할까? 해답을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쉽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다. 사랑에 관한 추억과는 틀린 남자들과의 공유한 추억은 색다른 좋은 기억들이다.
고맙다 99학번 동기 친구들! 특히 재윤, 보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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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 휴먼발리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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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쁜쁜
    재밋엇음 ㅋㅋㅋ 술먹고 공포영화를 연속으로 2편이나 본것도 역시 재밋엇음. 아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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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물놀이가평 물놀이

Posted at 2011.08.06 13:13 | Posted in 찰나의 즐거움/여행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2500sec | F/6.3 | 17.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7:24 15:25:56


'가평 펜션 메이플랜드'

간호사 패밀리들과 급여행을 꾸몄다.. 물놀이 계획. 나에게 하달된 지령은 펜션예약을 하라는 것. 펜션 장소에 따라서 가펴이 될지, 강화도가 될지, 안면도가 될지 등등 펜션 장소에 따라 놀아야 할 장소가 달리게 되었다. 먼저 지금은 최 성수기다.. 일주일 후에 남아있을 방을 예약할 수 있을리가 없지 않는가?

그래도 일단 책임감이 불탔다. 못해내면 쪽팔리기 때문에;; 그래서 이잡듯이 다 뒤졋다. 인터넷부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까지 펜션이란 펜션은 모조리 다 뒤졌다. 그래도 간호사 패밀리랑 처음 가는 여행인데 그지같은 펜션 예약을 하면 안되지 않나.. 생각하며 열심히 뒤졋다.

역시나 괜찮아 보이는 펜션은 2달치 이상이 꽉 차 있다... 주말은 어림도 없고 심지어 평일에도 빈틈이 없다.. (다 뭐하는 놈들인가 회사안가나?). 괜찮아 보이는 펜션 중에 예약이 안되어 있는 곳은 비싸다. 1박에 60만후반.. 아무리 독채라지만 뭐이리 비싸,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메이플 랜드. 우리의 인원은 6명이 가기로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독채를 빌려야 했다. 딱 6인용짜리 독채가 남아있지 않은가? 그리고 가격도 나름 괜찮은 편이었고, 무엇보다 정원이 딸려잇는 괜찮아 보이는 곳이었다. 바로 예약..

' 사진에서 보던 그대로'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4000sec | F/2.8 | 33.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7:24 15: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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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320sec | F/5.6 | 17.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7:24 15:27:44


원래 일반적으로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들은 과장이 많이 되 있는 편이다. 당일날 펜션에 도착했을 때 받은 느낌은, 아 내가 보았던 그 느낌 그대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은 못찍엇지만.. 한쪽 방에는 4인용 스파를 할 수 있는 욕조가 있다. 물이 굉장히 따뜻하고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야외 수영장이 있는데, 청평호수에서 플라잉피쉬 타느라고 야외 수영장은 가보질 못했다... 주인장은 40~50대로 보이는 아저씨였는데, 필요한 것은 바로바로 챙겨다주시고 친절하신 분이었다. 다만, 한명이 취소되어 2만원을 환불받았어야 하는데... 그건 안주시더라;

'기억에 남을 여행'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13sec | F/5.6 | 36.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7:24 15:39:25

상훈이랑은 첨가는 여행이었다. 이자식 완전 재밋는 놈인듯 ㅋㅋㅋ, 폼잡고 찍은 사진 초상권없이 올린다 ㅋ

Canon EOS 400D DIGITAL | Shutter priority | 1/40sec | F/2.8 | 47.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25 02:27:25

보람이랑 혜진이가 만들어준 게탕(?) 해물탕 (?) .. 청하10병과 피쳐6개를 먹은 상태로 저걸 먹으니 술이 확 다 달아났었다. 무진장 맛있는 해물탕이었음. 담번에도 저거만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야할듯

Canon EOS 40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20sec | F/4.5 | 41.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1:07:24 23:40:29

간호사들이라 그런지 뭔가 다른 여자들이랑은 좀 틀린 느낌이다. 친절이 몸에 배어있다는 느낌? 아니면 운이 좋게 착한 사람들을 만난 것인가.. 그날 준비부터 뒷처리까지 다 하느라 고생햇을텐데


'소중한 사람들'

너무나 즐거운 여행이었다. 얼마전에 생긴 트라우마로 인하여 힘들고 지치던 나의 일상에 정말로 오아시스가 되어준 여행이었다. 그날만큼은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있었던 것 같다. 날 짓누르던 중압감, 책임감에서 벗어나 아무 생각없이 즐길 수 있었던 여행이다.

소중한 인연은 지켜나가야 하는 법이다. 나는 그 방법을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소중함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인간은 누구나 동등한 존재이니까, 내가 지금 만나고 있는 인연들은 더욱이 특별한 것 같다.

ZY멤버들과 간호사패밀리와 함께한 여행 앞으로도 쭉 함께 할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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